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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예산 아껴라˝ 미래위해 내년 사업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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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0-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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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내년도 예산 사정이 굉장히 안 좋다. 기존 사업에 대해 뼈를 깎는 아픔으로 사업다이어트를 하고 실적위주의 국비확보 관행으로부터 탈피해 탄탄하고 치밀한 실행계획으로 대구의 미래와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서 "전반적인 지방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 기업 경기 모두 정체에 놓이면서 내년도 세수는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내년도에는 2021가스총회를 대비해 제2엑스코 전시장 건설에 3000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여기에 도심공원 일몰제에 따른 난개발을 막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며, 미래 신산업을 키우는데 발판이 될 인재양성 사업 '휴스타 프로젝트'도 본격 시행된다"며 "이러한 신규사업들은 지역 청년과 나아가 우리 자손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불가피하게 합목적으로 해야 하는 사업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올해 대구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했다. 거기에도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여기에다 내년도에 고교무상급식까지 시행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이 부분들은 우리가 해야 될 부분이지만 시간을 조절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담당부서장들은 관련 단체, 시민들에게 대구시의 이런 예산 사정을 잘 설명해 시민들이 이해하도록 하는데 적극 나서달라"면서 "대구의 미래와 시민행복을 위해 충분한 이해와 소통, 그리고 정성스럽게 대화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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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